습관을 만들어요/챌린저스
챌린저스 갓생몬 키우기 : 귀엽고 재밌음
애_옹
2023. 3. 18. 23:57
챌린저스에서 새로 시작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갓생몬 키우기'다. 할 일(To Do)을 설정하고 그걸 해냈다고 체크하면 달성한 일의 성격에 따라 알이 가지각색으로 바뀌는 거다. 캐릭터 키우기로 보면 되는데 나는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다마고치 키우기가 생각났다.
원래는 일상, 공부, 운동 세 가지만 있었는데 최근에 업무 영역이 새로 생겼다. 나는 주 3회 만보 챌린지를 하고 있고 책읽기 챌린지도 하고 있어서 주로 공부와 운동을 채우다가 최근에는 업무 영역을 늘리는 중이다. 특히 일 관련해서 마감을 했거나 거래처 사람을 만났을 때 기록을 남겨둔다거나 하는 걸 점검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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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할 일 2개를 성공하면 알이 깨지고, 부지런히 수행하면 사나흘 만에도 완전히 진화한 OO몬을 만날 수 있다. 그냥 알로 시작해서 잠재력알이 됐다가, 지금은 부지런몽, 비몽해몽, 힘숨람쥐, 말괄냥이 등을 만났다.
챌린저스도 목표한 무언가를 '실제로 해낸다'는 성취감을 주지만 보통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참여하는 형태다. 갓생몬 키우기는 스스로 설정한 할 일을 수행한다는 점이 다른데, 그래서 조금 더 간단한 것이나 내게 중요한 것을 챙길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