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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얼마 만이냐

애_옹 2021. 8. 12. 14:24

티스토리도 한번 주소를 정하면 나중에 못 바꾼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한 10년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 열심히 했고 제일 최근이라고 하면 한 5년 전까지만 해도 나름 방문자 수 꾸준한 블로그 운영했었는데 한순간에 모든 것이 다 귀찮아졌다. 좋아하는 대상을 향한 마음이 꺼지거나 식을 수 있으니까. 또 블로그 꾸미기 외에도 내게 우선인 것들이 많아졌을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처음엔 브런치를 열려다가 브런치는 왠지 좀 더 삐까뻔쩍한 걸 올려야 할 것 같아서 티스토리로 왔다. 주식한 얘기를 주로 쓰게 될 것 같다. 요새 가장 몰두하는 건 '어떻게 하면 이 작고 작은 종잣돈을 키우고 굴릴 수 있을까'이기 때문이다. 뭐가 몇 만원이 깨졌다 이런 거 말고 어디까지 쭉쭉 올랐다더라, 내가 가진 주식도 상쳤다더라, 세자릿수 퍼센트로 익절했다더라 뭐 그런 것들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