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고 모으자/가계부
9월 첫 무지출 데이
애_옹
2022. 9. 9. 23:56
요즘 들어 돈 쓸 일이 많아서 무지출 데이가 거의 없었다. 오늘은 이동하는 데 쓴 버스비 제외하고는 밖에서 돈 쓴 게 하나도 없어서 '무지출 데이'로 명하겠다. 진짜 0원 쓴 날로만 '무지출 데이'를 하면… 나는 아마 일 년에 그런 날은 열흘도 안 될 거다. 대중교통비는 필수 비용이니까 봐 주자^^
무지출 데이가 가능했던 건 집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가져갔기 때문이다. 생수 한 병과 화이트하임 한 봉지. 긴 시간 공연 관람할 때 간식이 풍족할 필요는 없다는 걸 나이를 먹으면서 더 느끼고 있다. 에너지바나 초코바, 미니 초콜릿 중 한 가지와 생수 정도면 3시간도 견딜 수 있다.
이번 달에 무지출 데이 5일 정도 이뤘으면 좋겠다.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