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블로그
네이버 주간일기 블챌의 귀여운 포인트
애_옹
2022. 8. 7. 23:39
네이버 주간일기 미션을 수행하면 이번 주 미션을 다했다는 의미로 팝업 창이 뜬다. 이런 게 뭐 대단한가 싶을 수도 있지만 바로 이런 작은 부분에서 미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으쓱한' 기분을 만들거나 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마치 게임의 한 퀘스트를 끝낼 때 거기에 작게나마 안내 메시지로 유저를 독려한다든지, 그런 느낌이다.
이렇게 개별 팝업 하나만 뜨는 게 아니라 내 참여 현황 역시 볼 수 있다. 나는 6월, 7월 둘 다 매주 일기를 쓰는 데 성공해서 도장을 받았다. 한 달의 도장 4개를 다 받으면 자동으로 경품 응모도 되고, 개성 있는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작년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걸고 너무 과감한 시도를 했다가 결국 '매우 손해 보는 장사'라는 점을 뒤늦게 깨닫고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려 했던 데서 여러 교훈을 얻었나 보다. 뭐가 됐든 유저가 뭘 원하는지 열심히 생각하고 그걸 서비스에 반영해 개선하려는 노력은 칭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