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고 모으자/최애는 예적금

이번 달에 가입한 적금 두 개

애_옹 2021. 8. 21. 18:58

1. 애큐온저축은행 6% 

 

기본 금리 2.5%

[당행 오픈뱅킹]을 적금 가입 시부터 만기 시까지 유지 1.0%
[마케팅 동의]를 적금 가입 시부터 만기 시까지 유지 1.0%
[당행 오픈뱅킹 잔액 모으기를 통한 불입횟수]가 6회 이상인 경우(월 1회만 인정) 1.5%

=6%

 

모집기간이 좀 길어서 나는 막차 탄 게 아니었을까 했는데 아직도 자리가 남아있다. 방금도 확인했다. 선착순 2만 좌 가입시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인 2계좌가 됐다면 난 아마 2개를 들었을 거다

 

쉽게 말해 수동이체로 매달 납입일에 '잔액 모으기'를 통해 납입하면 된다. 이전에 하나은행에서도 이런 방식의 오픈뱅킹 연계 적금이 있었다.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나는 야행성이라 그냥 아예 당일 새벽에 이체해놓고 잤다. 점검 시간 끝나고 넉넉하게 12시 30분쯤 이체하고 맘 편히 자는 것이다. 이번 애큐온저축은행 적금도 그런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율이 좋은데 조건이 괜찮다. 월 불입 금액도 20만원으로 무난하고(제한이 없으면 더 좋겠지만 막상 또 내가 그럴 만한 돈이 있는 것도 아니긴 하다) 만기도 1년으로 좋다. 3개월 6개월짜리면서 연 이율을 크게 써 놓지 말았으면^^ 만기에 맞는 이율을 적어두셔야죠.

 

어떤 '실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게 큰 강점이다. 요샌 고금리 적금이라고 하면서 결국 카드 결제 실적을 요구하는 적금이 판을 친다. 그것도 월 20~30 정도 선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무슨 50~60 이런 금액을 부르면 뭐하자는 건가 싶다. 돈은 돈대로 쓰고 적금도 부어라? 카드값을 줄여서 적금을 넣는 건데요? 그것도 아니면 보험을 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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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저축은행 7%

 

기본 금리 2.3%
[하나저축은행 앱]으로 가입 시 0.1%
[오픈뱅킹 이벤트 모든 미션 완료] 시 4.6%

= 7%

 

 

애큐온저축은행보다는 조금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일단 선착순 1천명만 가입 가능한 점에서 경쟁률이 높다. 추가로 1천좌를 더 열었고 그것까지 포함해 2천좌가 마감돼, 지금은 가입할 수 없다. 나중에 또 추가로 가입을 받는다면 모를까. 

 

월 불입 금액이 10만원이라 좀 작긴 한데 비상금이나 여행비를 모을 목적을 갖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미션 수행도 별로 안 어렵다. 걍 하라는 대로 동의 버튼을 누르면 금세 마무리된다. 자동이체라 날짜에 맞춰 빠져나가니 금액만 잘 채워두면 된다.

 

 

 

이번 달에 적금 3개 만기되니까 이왕이면 하나 더 들어서 새 적금 3개를 채웠으면 좋겠다. 적금은 든든한 자산이고, 나의 힘이다.